‘애로부부’ 조지환♥박혜민 “화제 될 줄 몰라…부부관계 32→72시간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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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8일 00시 09분


채널A ‘애로부부’ 캡처 © 뉴스1
채널A ‘애로부부’ 캡처 © 뉴스1
‘애로부부’ 조지환, 박혜민 부부가 재등장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SKY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배우 조지환과 아내 박혜민이 출연, 지난 방송 뒷이야기를 전했다.

제작진은 이들 부부에게 “아직도 반응이 핫하다. 어떠냐”고 물었다. 조지환은 “일단 화제가 될 줄 정말 몰랐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조지환은 “그리고 형들한테 좀 혼났다. 왜냐하면 형들이 아내한테 엄청 혼났다고 한다. 지환씨는 저렇게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는데 넌 뭐냐고 했다더라”고 밝혔다.

이에 박혜민은 “주변에서 정말 32시간마다 하는 거 맞냐고 하더라. 일하랴 남편 받아주랴 힘들 것 같다면서 문자가 500개가 넘게 와 있었다. 적응이 안됐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자 조지환은 “제가 너무 물의를 일으킨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를 표했다. 그는 또 “방송 끝나고 나서 제가 반성을 많이 했다. 그러면서 정리를 좀 하자고 했다. 그렇게 해서 계약서를 썼다. 72시간 계약서다”라고 알렸다.

조지환, 박혜민 부부는 직접 작성한 계약서를 꺼냈다. 여기에는 ‘72시간을 못 참으면 96시간으로 늘어난다’, ‘조지환은 운동 및 기타 여가 활동으로 에너지를 분산한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조지환은 “지장 찍었다. 진짜 진지하게 쓴 계약서”라고 말했다.

이어 박혜민은 “그날 방송했지 않냐. 방송 기념으로 한번 하자더라”고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도 “본질적인 건 바꿀 수 없지만 노력한다고 하니까 (믿어보겠다)”고 했다. 조지환은 “저 요즘 거실에서 잔다. 이게 지켜질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한달 뒤 체크하러 한번 모시겠다”고 해 궁금증을 드높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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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08 13:41:16

    받아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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