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강남 “토니안, 롤모델…결혼후 형 때문에 찝찝”

  • 뉴시스
  • 입력 2020년 9월 9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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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 ‘아이콘택트’에 출연, 토니안에게 눈 맞춤을 신청한다.

9일 방송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지난해 10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백년가약을 맺은 강남이 등장한다.

신혼의 달콤함을 자랑한 그는 이내 “지난 1년 동안 딱 한 가지 걸리는 게 있는데, 그걸 풀고 싶어서 오늘 토니안 형에게 눈 맞춤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강남은 “토니안 형은 결혼하기 전에 저랑 엄청 친했고,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롤모델이었다”고 말을 이어갔다. 그러나 강남은 심각한 표정으로 “상화도 형을 엄청 좋아했던 팬이지만 결혼 후에 형 때문에 너무 힘들다. 마음이 찝찝하다”고 고백했다.

MC 이상민은 “결혼 후에 찝찝해졌다는 건 말이 좀 이상한 것 아냐?”라며 불안감을 드러냈고, 스페셜 MC 함소원과 강호동, 하하 역시 “토니안의 얘기도 들으면 좀 짐작이 될까?”라며 조바심을 냈다.

인터뷰실에 등장한 토니안은 강남의 눈 맞춤 신청에 대해 “가깝게 지내던 동생인데 감은 딱 왔다”며 “한동안 그것 때문에 연락이 끊겼다”고 한숨을 쉬었다. 그는 “저도 사실 강남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고, 이렇게 만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오게 됐다”며 심호흡을 했다.

이들의 눈 맞춤은 9일 오후 9시50분 공개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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