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캡처 © 뉴스1
펭수가 한국방송대상에서 예능인 상을 수상했다.
펭수는 10일 MBC를 통해 녹화 방송된 제47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EBS ‘자이언트 펭TV’ 등을 통해 알려진 펭수는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높은 인기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예능인상을 수상한 펭수는 “사람이 받는 예능인상을 펭귄이 받았다”며 “펭귄도 예능인상 받을 수 있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을 가능하게 해준 내 자신과 펭클럽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내가 가능하면 여러분도 가능한 것이니 용기를 내 도전해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웃음이 줄어드는 요즘. 나의 재주로 웃음을 드리는 펭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방송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73년부터 개최한 한국방송대상은 올해 47회를 맞이하며 시청자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었던 방송 프로그램을 알리고, 방송인들의 노력을 치하해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올해 제47회 한국방송대상은 2019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난 1년간 전국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작품 및 개인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비대면 진행, 녹화방송으로 대체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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