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안치홍’ 김준한, 시즌2 안나온다…“시청자 입장 응원”

배우 김준한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알렸다.

김준한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치홍이는 비록 시즌2에는 함께 하지 못하게 됐지만 시청자 입장으로 돌아가서 정말 응원하는 마음으로 시즌2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또 “만약 치홍이가 필요한 순간이 오면 달려올 준비를 항상 하고 있겠다”며 “떠나려고 하니 정말 아쉽다”고 진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김준한은 “진짜 보고 싶을 것 같고, 응원하러 놀러가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다시 좋은 기회로 만날 시간을 저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한은 극중 채송화(전미도)를 짝사랑하는 3년차 신경외과 레지던트로 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이대로 보낼 순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준한의 하차를 아쉬워하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로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등이 출연했다. 방송 내내 10%대의 안정적 시청률로 호평을 받았으며 올 하반기 시즌2 제작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