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행복재테크 스타강사 권영찬 교수가 한부모가정에 마스크 1만 장을 추가로 지원한다.
권영찬 교수 측은 16일 “권영찬이 자신의 강연료와 방송 수입 그리고 자신이 운영하는 ‘권영찬 행복TV’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생긴 수익과 후원금을 합쳐 마스크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권영찬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정부가 지난달 26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하자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하거나 마스크 구매 비용을 걱정하는 한부모가정에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200여 가정에 성인용 마스크 5000매와 아동용 마스크 5000매, 총 마스크 1만 장을 (사)한부모가정사랑회에 전달했다.
이후 권영찬 교수는 추석을 앞두고 성인용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고, 추가로 성인용 마스크 1만 장을 지원하게 됐다. 추가로 지원되는 마스크 1만 장은 오는 21일쯤 한부모가정에 골고루 지원된다.
권영찬 교수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 단계로 격상되면서 한부모가정사랑회와 통화를 했는데 마스크 지원이 전혀 안 되고 있다고 하더라”며 “지난번에 기부한 마스크가 다 소진이 됐고 성인용 마스크가 많이 부족하다고 들어서 오는 21일쯤 성인용 마스크 1만 장을 개인적으로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중씨와 이찬원 김희재씨의 팬들이 후원금을 조금씩 보내주셨으며, ‘권영찬TV’ 수익금이 나오기 전에 개인적인 비용을 들여서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권영찬 교수는 지난 7월 아내와의 결혼 13주년과 둘째 아들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김호중 이찬원 임영웅’의 이름으로 시각장애인 3명의 개안수술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8월 초에는 첫째 아들 생일을 기념해 ‘영탁 김희재 정동원 장민호’의 이름으로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4명을 지원, 총 59명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비용을 지원했다.
권영찬 교수는 “앞으로도 유튜브에서 생기는 수익은 운영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부모가정사랑회와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에 기부를 할 것”이라며 “‘미스터트롯’ 톱7과 ‘미스트롯’ 송가인씨의 이름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9월이나 10월 송가인씨의 이름으로 추가로 개안수술을 더 지원할 예정”이라며 “작은 일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면 배 이상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권영찬 교수는 개그맨 출신으로 상담 및 심리학 학위를 받은 후 현재 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기업에서 자기계발, 꿈과 비전, 열정과 나눔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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