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는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MC 조세호에게 깜짝 소개팅을 제안했다.
이날 조세호는 여행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다 “언젠가는 스위스에 사랑하는 사람과 가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이로 인해 연애 얘기가 나왔고, 신민아는 주변 친구들은 이미 다 시집갔다며 철벽(?)을 쳤다.
그러면서 신민아는 “엄마 친구 분 중에…”라며 조심스럽게 소개팅을 주선해 폭소를 유발했다. 조세호는 “엄마 건너 건너서 제가 알 수도 있다”고 받아쳤다. 이에 신민아는 “아직 한번도 결혼 안하신 분이 엄마 친구 분 중에 있다”며 “광화문에서 피부관리 숍을 하신다”고 상세히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꼽을 잡고 웃던 유재석은 “몇 년생이시냐”고 귓속말로 물었다. 신민아는 “56년생”이라며 해맑게 답했다. 둘의 대화를 엿들은 조세호는 “잘됐네. 우리 엄마랑 동갑이시네”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세호는 유재석과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라는 노래를 불러 재미를 더했다.
이후 신민아는 스스로에게 예능 점수 7점을 줬다. 그는 “그래도 목소리가 좀 안 떨렸던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어떤 부분이 재밌었던 것 같냐”라는 질문에 신민아는 “엄마 친구”라고 답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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