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뮤직어워즈’ 무대 안방1열…15일 생중계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8일 11시 37분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하는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0 Billboard Music Awards·2020 BBMAs)를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케이블 음악전문채널 엠넷이 오는 15일(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펼쳐지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생중계한다.

‘빌보드뮤직 어워즈’는 세계 대중음악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빌보드 차트’에서 해당 연도에 큰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 차례 연기됐다.

올해 시상식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에 방탄소년단이 노미네이트됐다. 해당 시상식에 4년 연속 참석이자, 지난해 2관왕에 이어 올해도 2개 트로피를 노린다. 특히 최근 빌보드 싱글 메인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도 선보인다.

켈리 클락슨이 호스트를 맡은 이번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 이외에도 앨리샤 키스, 배드 버니, 데미 로바토, 도자 캣, 포스트 말론, 시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예고돼 있다.

특히 말론의 경우 무려 16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 릴 나스 엑스가 13개 부문, 빌리 아일리시와 칼리드가 12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뒤를 이었다.

MC 오상진과 안현모가 지난해에 이어 생중계 진행과 통역을 맡았다. ‘방탄소년단 전문가’로 알려진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새롭게 해설자로 가세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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