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야 테일러 조이, 샤를리즈 테론 이어 퓨리오사 역 낙점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14일 09시 44분


안야 테일러 조이(24)가 신작 ‘퓨리오사’에서 주인공 퓨리오사를 연기하게 됐다. 앞서 ‘매드맥스’ 시리즈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했던 퓨리오사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게 된 셈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안야 테일러 조이는 조지 밀러 감독의 ‘퓨리오사’에서 2015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맡았던 주인공 임페라토르 퓨리오사 역할을 맡는다. 더불어 ‘퓨리오사’에는 크리스 햄스워스와 야히야 압둘 마틴 2세가 합류했다.

안야 테일러 조이는 모델 출신 배우로 2015년 영화 ‘더 위치’로 이름을 알린 후 ‘모건’ ‘23 아이덴티티’ ‘뉴 뮤턴트’ 등에 출연했다.

앞서 조지 밀러 감독은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퓨리오사 캐릭터의 20대를 연기할 배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디에이징 기술을 이용해 샤를리즈 테론이 젊은 시절의 배역을 맡는 방법도 고려했지만, 최종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기를 택했다고 알렸다.

당시 밀러 감독은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아이리시맨’의 과감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CG 디에이징 기술에는 여전히 ‘불쾌한 골짜기’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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