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3계단 하락 빌보드 ‘핫100’ 5위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20일 0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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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5위를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빌보드의 24일자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이번 주 핫100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떨어진 5위를 차지했다.

8주 전 ‘핫 100’에서 1위로 데뷔한 ‘다이너마이트’가 ‘톱 2위’ 순위권 밖으로 나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주 연속 정상을 포함 통산 3주 1위를 밟았다. 2위는 4번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한국 가수 처음으로 ‘‘핫100’ 정상에 오르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핫100’은 앨범 판매량을 기준으로 하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과 함께 빌보드의 양대 산맥으로 통한다.

‘핫100’은 좀 더 대중적인 차트다. 앞서 마니아의 화력이 반영되는 ‘빌보드200’에서 네 번 정상에 올랐던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핫 100’에서까지 1위에 오르면서 명실상부 세계적 그룹이 됐다.

순위가 5위로 떨어졌지만, ‘핫100’은 부침이 심한 차트라 8주 연속 톱5에 머물러 있는 것만으로 대단하다는 평가다. 음원 판매량은 전주보다 53% 하락한 4만4000건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대단한 판매량이다. 이로 인해 빌보드 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8주 연속 1위를 질주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피처링한 리믹스 버전으로 ‘핫 100’ 1위를 차지한 조시 685와 제이슨 데룰로의 ‘새비지 러브(Savage Love)’는 6위로 하락했다. 이번 주에는 방탄소년단 리믹스 버전의 성적이 원곡 성적에 미치지 못하면서, 방탄소년단 이름을 제외하고 조시 685와 데룰로만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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