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MBC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백일(섭) 잔치’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백일섭, 박정수, 이계인, 가수 김세환, 금잔디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백일섭이 자신을 MBC 드라마 개국공신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과거 TBC 이적을 준비하던 중, 얼떨결에 MBC에 스카우트됐던 것. 이에 백일섭은 당시 이적료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백일섭은 “사인 후, 봉투 속에 만원 수표가 들어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일섭이 MBC에 이적할 당시 만원은 공무원 월급 수준이었던 것. 백일섭은 만원 수표를 50장 받았다고 고백하며 놀라움을 더했다. 김세환은 웬만한 아파트값이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백일섭은 “상당히 컸다”며 쑥스러워했다.
백일섭은 상당한 대우를 받고 자만심에 빠졌던 때를 고백하며 “3년 정도 MBC 전속하다 배역을 안 주더라”며 “준비 안 된 배우의 시행착오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MBC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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