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저격?…이혜원 “술만 먹으면 연락 안되는 거짓말쟁이, 참 한결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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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11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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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이혜원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미스코리아 출신인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이혜원은 자신의 SNS에 “술만 먹으면 연락이 안 되는 거짓말쟁이…참 한결 같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혜원이 함께 올린 집 문고리가 담긴 사진은 그의 마음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유독 쓸쓸한 느낌을 줬다.

짧은 글로 속상한 마음을 내비친 이혜원은 자신과 연락이 되지 않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그 속 주인공이 남편 안정환일 것이라 추측하며 이혜원에게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

하지만 이혜원은 이후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고, 이를 의식하기라도 하듯 몇시간 뒤 게시물을 내렸다.

앞서 이혜원은 “‘반평생 남편 위해 타지생활 이제는 자녀위해 타지생활 그렇게 무의미하게 살면 자존감 낮아지지 않냐? 본인한테 미안하지 않느냐’라는 말을 듣고 내 자신을 돌이켜봤지만 다시 태어나도 후회하지 않고 나는 또 같은 선택을 해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 같다” 라며 남편과 아이를 위한 소신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1999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은 2001년 축구 선수 안정환과 결혼했다. 올해로 결혼 20년 차인 두 사람은 슬하에 딸 리원 양과 아들 리환 군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 8월부터 남편과 떨어져 아들 리환 군의 유학을 위해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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