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해병대 전역 소감 “행복하고 설레…좋은 추억 만들자”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15일 21시 06분


해병대 병장으로 전역한 샤이니 민호가 15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서문에서 펜들에게 경례하고 있다. 민호는 20일간의 말년 휴가를 반납하고 2020호국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20일의 전역 휴가를 반납했다.2020.11.15/뉴스1 © News1
해병대 병장으로 전역한 샤이니 민호가 15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서문에서 펜들에게 경례하고 있다. 민호는 20일간의 말년 휴가를 반납하고 2020호국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20일의 전역 휴가를 반납했다.2020.11.15/뉴스1 © News1
그룹 샤이니 민호(29·최민호)가 해병대 만기 전역하고 소감을 밝혔다.

민호는 15일 팬 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자필 손글씨와 음성이 담긴 세미지를 게재했다.

자필 손편지를 통해 민호는 “나에게도 이 날이 왔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설레고 행복하다”라며 “믿고 기다려준 우리 샤월 이제 최민호와 함께 어디든 달려 가자! 사랑해”라고 적었다.

이어 음성 메시지에서 “샤이니월드 여러분 2020년 11월15일 부로 병역의 의무를 다 무사히 마치게 됐다”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군 생활을 무사히 건강하게 전역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설레고 이런 감정은 처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시간이 왔다는 게 제일 설레고 신나는 것 같다”라며 “군 복무 동안에도 잊지 않고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더욱더 행복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짜 너무너무 보고 싶다. 그리고 사랑한다”며 “언제나 여러분들이 내 희망이다. 필승!”이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민호는 지난 2019년 4월15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한 뒤, 해병대 제1사단에서 신속기동부대원으로 군 복무를 해왔다. 예정대로라면 지난달 27일 전역 전 휴가 후 이날 복무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호국훈련에 참가하는 등을 위해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부대에서 전역했다.

한편 민호는 지난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했다. ‘누난 너무 예뻐’ ‘줄리엣’ ‘산소 같은 너’ ‘링딩동’ ‘루시퍼’ ‘뷰’ ‘드림 걸’ ‘셜록’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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