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년차’ 투바투,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 뉴시스
  • 입력 2020년 11월 16일 08시 57분


데뷔 2년차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의 국내외 앨범 누적 판매량이 100만 장을 돌파했다.

16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발표한 앨범들의 국내 누적 판매량(2020년 1월 1일~10월 31일 기준)이 87만 5000여장을 기록했다.

일본 싱글 누적 판매량은 관련 데이터 집계 결과, 지난 1일 기준 20만9000여 장이다. 이에 따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국내와 일본에서 총 108만5000여 장의 앨범 판매량을 달성했다.

지난해 3월 발표된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가 4만6759장, 지난해 10월 발표된 첫 정규 앨범 ‘꿈의 장: 매직(MAGIC)’이 62,995장, 올해 5월 나온 두 번째 미니 앨범 ‘꿈의 장: 이터니티(ETERNITY)’와 지난달 26일 발표된 세 번째 미니 앨범 ‘미니소드1 블루 아워(minisode1 : Blue Hour)’가 각각 34만9959장과 41만5761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1월 일본에서 나온 첫 번째 싱글 ‘매직 아워(MAGIC HOUR)’와 8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드라마(DRAMA)’의 누적 판매량은 각각 11만1582장과 9만8277장이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국내와 일본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는 기록으로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는 동시에 방탄소년단을 잇는 ‘빅히트 최강막내’로서의 파워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첫 주 판매량 30만 장으로 자체 기록을 경신, 올해 국내에서 발매된 앨범 첫 주 판매량 순위에서 14위를 기록했다. 작년 데뷔한 아티스트 중 최고 성적이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위 이내에 든 아티스트 중 유일한 2년차로 가장 연차가 적다.

일본 오리콘 일간과 주간 앨범 차트와 세계 30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세계 15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차트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14일 자)에서도 ‘소셜 50’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3일 ‘코로나 우울’을 겪고 있는 10대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날씨를 잃어버렸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 비디오 공개 직후 관련 키워드 #WeLostTheSummer가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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