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혈병 재발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배우 최성원이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했다.
24일 최성원은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퇴원 인사를 전하며 이전보다 건강해진 근황을 알렸다.
최성원은 “걱정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치료받는 과정에서 긴박한 상황도 있었고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할 수 없어서 가족들도 잠깐 걱정한 때가 있었지만 오늘 건강히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게 몇 가지 미션이 생겼는데, 잘 수행하면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근황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스1 단독 보도로 최성원의 백혈병 재발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16년 봄에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왔으며 그 해 12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4년 만에 백혈병이 재발해 치료에 전념했다.
최성원은 지난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시작으로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블랙메리 포핀스’까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와 춤, 노래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10년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서 주목받았고,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혜리 분)의 남동생 성노을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빅이슈’ ‘절대 그이’에 출연했고,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도 등장했다.
다음은 최성원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최성원입니다.
우선 걱정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회사에서 연락도 많이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치료받는 과정에서 긴박한 상황도 있었고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할 수 없어서 가족들도 잠깐 걱정한 때가 있었지만 오늘 건강히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에게 몇 가지 미션이 생겼는데요. 잘 수행하면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근황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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