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학번 양준혁 “88년생과 결혼…이종범 아들처럼 2세도 야구”

  • 뉴시스
  • 입력 2020년 11월 26일 10시 08분


코멘트

MBC TV '라디오스타' 출연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 겸 방송인 양준혁이 ‘라디오스타’에서 19살 연하 예비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양준혁은 지난 25일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오는 12월 재즈가수 출신 박현선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양준혁은 “제가 88학번인데 예비신부가 88년생이다”며 “예비신부의 ‘오빠’라는 말에 놀란다. 텐션이 높아서 뭐만 하면 오빠를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신부가 4차원적 매력이 있다. 19살 차이가 있어서 생각하는 게 다르다”면서 애칭은 ‘돌아이’를 귀엽게 표현한 ‘또랭이’라고 설명했다.

양준혁은 “(나이 때문에) 장모님이 ‘한 번 장가 갔다 온 거 아니냐’며 저를 ‘돌싱’으로 오해하기도 했다”고 ‘웃픈’ 결혼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동시대를 활약한 ‘바람의 아들’ 이종범 아들이 프로야구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는 점에 부러움을 나타냈다. 이종범 2세인 이정후는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2017년 신인왕을 수상하는 등 아버지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들과 이정후가 비교가 되고 있다. 예비신부도 야구팬이기 때문에 2세가 태어나면 야구를 시키자고 했다”고 자녀 계획을 전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양준혁과 메이저리거 김광현, 야구 해설위원 심수창, 개그맨 박성광이 출연, ‘야구가 제일 쉬웠어요’ 특집으로 구성됐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