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박휘순은 인스타그램에 “아내가 웃는게 내 행복이다”라며 아내 천예지와 데이트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 마주 보면서 환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끈다. 박휘순은 “아무도 없는 곳이라 잠깐 마스크 벗었다”고 덧붙였다.
박휘순은 17세 연하의 신부 천예지와 지난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박휘순은 지난 9월22일 사회관계망계정(SNS) 계정과 입장문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작년 여름, 마치 로또를 맞은 것처럼 갑자기 시작된 사랑, 떨리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컸다”면서 “그 어떤 때 보다 힘든 시기에 제 옆을 묵묵히 지키며 함께 해 준 그녀, 이제는 제가 그녀를 평생 지키고 싶다”고 했다.
박휘순은 지난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그해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신인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등 여러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정극 연기 활동도 펼쳤다.
결혼 전에는 TV조선(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예비신부와 출연하면서 결혼 준비 과정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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