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잘생긴 미려 오빠랑 길을 잃은 섹시 주리 베이비랑 ‘장르만 코미디’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파격 분장과 의상을 입고 있는 정주리와 김미려의 모습이 담겼다.
정주리는 상반신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초밀착 바디슈트 의상에 형광색 바지를 착용, 다소 기이한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정주리는 비욘세도 울고갈만한 치명적인 표정과 뒷모습을 보이고 있어 웃음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이에 반해 개그우먼 동료 김미려는 남장을 한 채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홍콩 배우 주성치를 닮은 모습에 또한번 눈길이 가고 있다.
두 사람의 코믹하면서도 과감한 분장에 동료 연예인들과 누리꾼들 역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동료 개그맨 이상준은 “나 아님”이라고 댓글을 달며 본인과 닮은 점을 언급했으나, 이에 정주리는 “퇫” 이라고 말하며 절친만이 할 수 있는 농담을 서로 주고 받았고, 배우 구지성은 “눈썹이 너무 매력적”이라며 유쾌해 했다. 또한 개그우먼 정경미는 “너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말하면서 웃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또한 누리꾼들은 “에쁘신 분들이 못생긴 척 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냥 김미려씨 닮은 아저씨인줄 알았어요. 너무 웃겨요” “사무실인데 혀씹으면서 참고 있어요”라는 반응들을 보이면서 함께 폭소했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5월, 한 살 연하의 남편과 7년의 열애 끝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셋을 두고 있는 다둥이맘이다. 그녀는 화목한 세 아들과 복작복작 대는 현실 육아의 모습을 솔직하게 전하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현재는 JTBC ‘장르만코미디’에 출연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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