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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윤여정, 아만다 사이프리드 제치고 여우조연상 쾌거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02 16:52
2020년 12월 2일 16시 52분
입력
2020-12-02 16:51
2020년 12월 2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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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배우 윤여정이 미국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1일(현지시각) 미국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 따르면 윤여정은 리 아이작 정 감독의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선셋 필름 서클은 할리우드 저널리스트들이 매년 개최하는 주요 시상식과 영화제에 특별히 집중 취재하기 위해 설립한 협회다.
윤여정은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힐빌리의 노래’의 에이미 아담스 등 2021년 아카데미 유력 여우조연상 후보로 거론되는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상했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의 유력한 후보작으로 꼽힌다. 윤여정 외 스티븐 연, 한예리, 윌 패튼,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가 출연했다.
영화는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상과 관객상, 미들버그 영화제 관객상과 배우조합상, 하트랜드 영화제 관객상 등을 안았다.
윤여정은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인 고섬 어워드의 최우수 연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오스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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