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김유미와 결혼, 모르는 사람 많아…결혼 생활 오픈은 아직”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3일 00시 32분


코멘트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정우가 결혼 사실을 모르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했다.

정우는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정우는 “아무래도 개인적인 일상을 보여드리지 못하니까 결혼한 지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날 결혼 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을 출연진들이 지적하자, 정우는 폭소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반지 끼면 행복한 거냐. 안 껴도 행복한 분들 많다”라고 편을 들어줬다.

특히 정우는 방송을 통해 결혼 생활을 오픈하지 않는 것에 대해 “방송에서 결혼 생활을 얘기하게 되면 자칫 잘못하면 과시하듯이 오해할 수도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

또한 아내인 배우 김유미를 언급하며 “아내 생각은 한 20~30년 살아보고 결혼 생활을 오픈하는 게 낫지 않겠냐 하더라. 연예계 잉꼬 부부로 소문난 분들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냐”라고 밝혔다.

이후 정우는 기념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결혼한 지 5년 정도 됐는데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그런 날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라며 “서로 얘기하는 게 매일을 기념일처럼 보내자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생일은 그래도 기대하지 않냐”라는 물음에 정우는 “케이크는 한다. 케이크, 외식 정도 하는 수준이지만 성대한 이벤트 같은 건 하지 않는다”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