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당초 이날 개최되기로 했던 제41회 청룡영화상 때문이다. 청룡영화상은 이날 S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상식 개최를 내년 초로 연기했다.
이에 SBS는 개최가 연기된 청룡영화상 대신 영화 ‘82년생 김지영’ 방송을 편성했다. ‘날아라 개천용’ 12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권상우 배성우 주연의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편 10일에는 배성우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외부에 알려졌다. 배성우는 이날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을 통해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전해드리게 되어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린다”라며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음주운전과 관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라며 “아울러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배성우는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라며 “저를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