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전진 아내 류이서, 성형 의혹 해명…父향한 진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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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22일 0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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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전진 아내 류이서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해명했다.

21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전진, 류이서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전진은 고등학교 동창생들을 만나러 나가기 위해 화장을 하는 류이서의 모습에 “되게 예쁘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류이서는 절친한 친구 세 명과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친구들은 결정에 오래 걸리는 류이서를 위해 미리 메뉴를 주문한 모습으로 절친 사이를 인증해 웃음을 안겼다.

친구들은 방송에서 보이는 전진의 ‘사랑꾼’ 모습이 진짜인지 궁금해했다. 이에 15년 차 주부인 친구가 전진의 사랑 가득한 눈빛에 “나 권태기 올뻔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때, 전진이 류이서를 위해 친구들 앞에 깜짝 등장하며 감동을 안겼다.

전진과의 만남을 기대했던 친구들이 환호했고, 전진은 아내 친구들을 위해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선물했다. 이어 전진은 학교에 꽃 배달이 올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는 류이서의 학창 시절에 대해 듣고 놀라워했다. 더불어 전진은 수줍음이 많아 생겼던 류이서의 다양한 학창 시절 일화를 들으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친구들은 류이서가 방송을 통해 알려진 뒤, 근거 없는 성형설, 개명 등으로 악성 댓글이 생기자 기분이 나빴다고 입을 모았다. 류이서는 이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류이서는 과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인중의 점을 제거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류이서는 류주현에서 류이서로 바꿨다고 밝혔고, 친구들은 개명했다는 이유만으로 류이서에게 악성댓글을 남기는 사람들의 행태에 함께 분노하며 “걱정하지 마. 우리가 지켜줄게”라고 위로했다. 류이서는 “못생겼다는 건 괜찮지만 안 했는데 했다는 건 억울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전진은 류이서를 위해 직접 상자에 숨어 크리스마스 선물로 변신했다. 류이서는 “아버지가 12월 24일에 돌아가셨다”고 고백하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크리스마스를 예전처럼 기쁘게 보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전진은 “이제는 크리스마스도 행복한 날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류이서는 아버지때문에 힘들었던 어머니의 모습에 “무책임해 보이고 미웠다”라며 아버지와 멀어졌던 때를 고백했다. 이후 류이서는 전진에게 준비 없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습에 자주 찾아뵙지 못한 것을 후회했고, 간 경화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보며 전진이 술 마시는 모습을 걱정했다고 진심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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