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의 김태호 PD가 특별 포상금을 받은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또다른 인기PD인 나영석과의 성과급 액수를 비교하며 다양한 생각들을 표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MBC는 올해 특별성과포상 수상자로 ‘놀면 뭐하니?’의 김태호 ‘나 혼자 산다’의 황지영 PD 등 연출자 13명과 복권사업팀 7명을 선정했다.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는 올해 약 200억원의 광고 수익을 창출,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금 1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호 PD가 연출한 ‘놀면 뭐하니?’는 올해 가수비의 ‘깡’ 신드롬을 이끌어내며 이효리, 유재석과 함께 결성한 혼성그룹 ‘싹쓰리’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정상에 올려놨고, 또한 이효리, 엄정화, 제시, 마마무 화사의 ‘환불원정대’까지 가요계에서 랑데부 홈런을 치기도 했다.
이밖에도 올해 광고 수익은 약 260억원을 올린 MBC ‘나 혼자 산다’의 황지영 PD 또한 1억원의 포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또다른 스타 PD인 나영석의 상여금을 떠올리며 비교되는 액수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지난 2018년 나영석 PD는 무려 37억 2500만원의 연봉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나 PD의 수령액은 급여 2억1500만원에 상여금은 35억 1000만원에 달했다. 이후 나 PD는 김태호 PD가 연출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직접 나와 “돈을 좀 받긴 했다. 큰돈이어서 감사했지만, 기사가 났을 때 뭐라고 이야기 하는 것도 스스로 민망했다. 후배들을 만나도 내가 설명할 수도 없고 여러 가지로 좀 그랬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관련기사들을 접한 누리꾼들은 “CJ랑 비교하면 좀 그럴 수 있지만. 공로에 비해 조금 적다는 느낌이네요”, “사기업과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래도 잘되서 다행이다”, “공중파에 있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돈이 다가 아니다”, “나영석과 신원호 PD 등과 비교하면 조금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의미있고 고생했다” 라는 등의 의견을 남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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