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는 박완규, 서문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미려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서문탁은 크리스마스 일화를 회상하며 “미국에서 유학할 때 이틀에 한 시간 꼴로 잠을 잔 적이 있다. 그때 음악 공부하다가 정말 잘 시간이 없었고, 손에 물집이 다 잡힌 상태였다”라며 “그때 외롭게 혼자 병원을 가면서 ‘컴 플라이 위드 미’를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고려대 사회학과를 나왔는데 음악 공부를 한 적이 없어서 공부 하려고 버클리 음대엘 갔다”라며 “그때는 버클리에 석사가 없어서 학사로 다시 들어갔고, 버클리는 장학금 오디션을 보는데 전 세계 돌아다니면서 교수진이 오디션을 본다. 그 오디션을 통해 장학금을 받았다”고 했다.
이를 들은 박완규는 “우리 탁이는 유학을 간 게 아니고 군대 갔다온 거 아니냐”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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