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하늘, 박유선이 이혼 후 재회해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11년 연애, 동거 후 2018년 웨딩마치를 울렸지만 결혼한 지 1년 4개월 만에 이혼했다고 전했다. 결혼 당시 박유선은 17세 연하의 나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이하늘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11년 연애, 동거를 했는데 갑자기 이혼하지 않았냐”라는 질문을 받고 “부부 관계가 참 어려운 거야.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거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부부가 누구나 싸우고 헤어질 수 있다. 근데 사람들이 편견의 시선으로 바라보더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비록 헤어졌지만 잘 지낼 수 있구나, 이혼이 무조건 실패는 아니구나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박유선이 등장했다. 그는 “제가 너무 좋아해서 시작된 관계다. 20살 연말에 만났다. (이하늘이) 영화처럼 너무 멋있어 보였다. 그때부터 11년 연애하고 31살에 결혼했다. 그리고 2020년 3월, 33살에 이혼했다. 아직 이혼한 지 1년은 안됐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종종 만남을 가졌다고. 이하늘과 박유선은 제주도에 위치한 재회 하우스에서 만나 담담하게 대화를 나눴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한 연예인 & 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해 보는 모습을 관찰,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