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7시 유튜브, 엠넷 등을 통해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방송됐다. 온택트 형식으로 개최된 시상식 진행은 슈퍼주니어 이특과 있지(ITZY)의 리아, 주영훈, 재재가 맡았다.
19년 12월부터 20년 11월까지 주어진 월별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는 12월에 레드벨벳, 1월에 지코, 2월에 방탄소년단, 3월에 엠씨더맥스, 4월에 오마이걸, 5월에 아이유, 6월에 블랙핑크, 7월에 지코, 8월에 방탄소년단, 9월에 청하·크리스토퍼, 10월에 블랙핑크, 11월에 방탄소년단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올해의 가수상 피지컬 앨범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1분기와 4분기를, 백현이 2분기를, 세븐틴이 3분기를 차지했다.
올해의 신인상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는 에스파가, 피지컬 앨범 부문에서는 엔하이픈이 주인공에 등극해 대세 그룹임을 입증했다. 이어 올해의 월드 루키상에 에이티즈와 있지가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부문 2월, 8월, 11월, 올해의 가수상 피지컬 앨범부문 1분기, 4분기에 이어 올해의 리테일 앨범상까지 석권했다. 방탄소년단은 ‘6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호명된 올해의 음반 제작상 주인공의 영광은 ‘메테오’(METEOR)의 창모와 엠비션뮤직이 차지했다. 창모는 “이렇게 메인상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라며 “상은 아티스트 혼자 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 사람 중 하나였다. 저희 스태프와 함께 상을 받는다는 게 바라왔던 일이었고, 영광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창모는 ‘메테오’를 타이틀곡으로 밀어붙이며 힘을 불어넣어 준 엠비션뮤직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엠비션뮤직의 대표 더콰이엇을 비롯한 직원들이 함께 기쁨을 누리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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