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이같은 사실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펜트하우스’는 화제의 중심에 선 드라마로, 다음 달 시즌2가 방송된다.
전진은 이 드라마에 승무원 출신 아내 류이서와 함께 등장한다고 알렸다. 그는 “며칠 전 촬영을 했다”라며 시즌2 첫 장면에 잠깐 나올 거라고 전했다.
전진은 “사실 너무 걱정을 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긴 대사를 해야 했다. 그 부담감을 이겨내고 아내가 잘 해줬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극중에서도 부부로 나온다”라며 “저희 부부가 ‘펜트하우스’ 팬이니까 ‘나가면 재밌겠다’ 했는데, 그 쪽에서 ‘오케이’ 해준 거다”라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날 전진은 과거 신화가 금연송을 불렀던 일을 떠올려 웃음을 주기도. 전진은 멤버들과 음악 방송에 출연, 스타 금연송 릴레이에 나섰다고 했다. 금연 캠페인송을 불렀다고 하자, MC들은 “당시에 흡연했죠?”라고 물었고 전진은 그렇다고 답했다.
전진은 “하면서 민망했다. 멤버들 중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는데 ‘너네는 피우지 말라’고 하는 거 아니냐. 촬영 내내 찔리는 느낌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신화가 참여했던 ‘폐의 하루’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흡연자였던 에릭, 신혜성, 전진 등이 금연을 외쳐 시선을 모았다. 전진은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카메라를 계속 피했다”라고 털어놨다.
작곡가는 윤종신이었다. MC 김구라는 이를 알게 되자 “(윤종신도) 엄청 피운다”라며 “저런 건 내가 했어야지. 난 한번도 담배를 피운 적이 없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그러자 전진은 “(비흡연자) 김종국, 이승기 이런 분들이 많이 했던 건데 저희가 하게 돼서 민망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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