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이시영의 빈틈없는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이시영과 박용규 매니저는 어두컴컴한 새벽부터 스케줄을 시작했다. 이시영이 산악 전문 잡지 표지 모델로 선정돼 북한산에서 촬영하기 때문이었다. 등산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이시영은 촬영을 위해 급하게 준비하기 시작했다. 원래는 등산할 때 화장을 하지 않지만 표지 촬영을 위해 간단히 하기 시작했다. 이시영은 매우 빠른 속도로 화장을 마쳤다.
산에 도착한 이시영은 잡지 팀, 유튜브 촬영 팀과 합류했다. 등산 전 준비운동으로 스쾃을 해 전현무를 놀라게 했다. 아직 시간이 일렀기 때문에 주변은 암흑 그 자체였다. 쉽지 않은 코스였지만 이시영은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뛰어 올라갔다. 야경을 감상하는 여유까지 있었다. 정상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촬영이 시작됐다. 잡지 기자는 “등산계의 아이돌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닌 것 같다”며 자연스러운 포즈에 감탄했다.
집에 도착한 이시영은 매니저와 SNS에 올릴 영상을 촬영했다. 최근 이시영은 짧은 동영상을 올리는 SNS 플랫폼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능청스러운 연기력과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화제를 모았다. 매니저는 “SNS에서 순위로 보면 6주 연속 1위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보다 위다”고 자랑했다. 이시영은 아들 정윤이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 하기 때문에, 정윤이 하원 하기 전 촬영을 마치려고 했다.
이시영의 아들 정윤은 귀여운 성격과 놀라운 어휘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는 “정윤이가 너무 귀엽고 말을 예쁘게 한다. 비타민이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아들과 케이크를 직접 장식하고 먹었다. 정윤은 이시영이 바비큐 만드는 걸 도와줬다. 필요한 소스를 척척 꺼내 이시영에게 건넸다. 이시영은 “자주 같이 해 먹어서 기억하고 꺼내준다”고 말했다. 정윤은 이시영을 따라 등갈비 위에 소스와 향신료를 뿌렸다. 함께 피자도 만들었다. 정윤은 스태프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5판을 만들자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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