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는 26일 새벽 엑소 브이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진행, “안전하게 전역했다”라며 “기다려주신 것에 대해서 진짜 감사드린 말씀 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1년 반 동안 군대 다녀왔는데 궁금하신 것도 많으실 것 같아서 말씀도 드리고 싶었다”라며 “미복귀 휴가 나왔을 때보다 머리가 좀 더 길었고, 지금 머리가 많이 긴 상태다. 미복귀 휴가 나와서, 안에서 계속 밥했는데 쉬기도 쉬면서 먹고 싶었던 음식이 너무 많았어서 먹고 싶은 거 많이 먹었다”며 웃었다.
활동계획에 대해 그는 “영화 ‘더 문’이라는 작품을 촬영을 하는데 아직은 말씀 드릴 순 없지만 ‘더 문’이라는 작품, 너무 재밌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저도 개인적으로 군대 안에 있을 때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 진짜 많았다. 기타도 해보려고 했지만 사실 밥 하느라 바빠서 많이 못해서 이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라며 “나와서 레슨도 받고 있고,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었던 음악도 있어서 지금 좋은 음악도 들려드리려고 열심히 계획 중에 있다”고 예고했다.
또한 자신의 솔로곡 ‘괜찮아도 괜찮아’을 언급하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디오는 ‘전역 후 멤버들을 만났냐’는 질문에 “나와서 멤버들부터 다 만났다. 만나서 얘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사실 이제 시우민형과 저가 군대 있을 때도 잠깐 같이 있었는데 안 갔다온 친구들은 아직 모를 것이다. 다녀와야 아니까”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취사병으로 복무했던 디오는 “취사병이 힘들다는 말만 들었는데 제가 요리를 워낙 좋아해서 관련 자격증까지 따서 취사병으로 다녀왔다”라며 “힘들긴 했지만 뜻 깊었다. 더 맛있게 요리하려고 노력했는데 다들 맛있다고 해줘서 기뻤다. 그때 삽으로 요리했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디오는 지난 25일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지난해 12월 전역 전 마지막 휴가를 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지침에 따라 이날 미복귀 전역을 하게 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