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3월6일 日 온라인 라이브 개최…특별 콘텐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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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2월 5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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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와이스가 내달 일본에서 온라인 스페셜 라이브를 개최한다.

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오는 3월6일 오후 7시 온라인 라이브 ‘트와이스 인 원더랜드’(TWICE in Wonderland) 진행을 확정했다.

이번 이벤트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의 ‘신체감 커넥트 스페셜 라이브’의 일환으로 확장현실(AR)과 복합현실(MR) 등 각종 첨단 기술을 총동원해 펼쳐진다. 마치 눈앞에서 콘서트를 관람하는 듯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현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트와이스의 원더랜드에서 다시 만나기 위해 모든 이들의 잃어버린 상상력을 자극한다’라는 주제로 새롭고 특별한 콘텐츠를 예고했고 ‘무대 장인’이라는 팀 수식어에 걸맞은 환상적인 퍼포먼스 역시 기대 포인트로 손꼽힌다.

JYP엔터테인먼트가 지난달 28일 공개한 온라인 라이브 포스터는 알록달록한 그래픽을 배경으로 아홉 멤버의 인형 같은 비주얼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트와이스는 지난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3개 도시에서 5회 돔 투어 ‘트와이스 돔 투어 2019 #드림데이’를 열고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인 ‘21개월 만에 도쿄돔 입성’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2020년 2월 기준 7개 도시 15회 규모의 일본 아레나 투어 ‘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 ’트와이스 라이츠‘ 인 재팬’(이하 ‘트와이스라이츠 인 재팬’)까지 성료, 대형 무대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 올렸다. 온라인 무대로 영역을 확장시킨 이번 ‘트와이스 인 원더랜드’에서 현지 팬심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트와이스 라이츠 인 재팬’은 도쿄돔 2회 공연 추가 개최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연기 및 취소된 바 있다. 티켓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석 매진 기록을 남기며 큰 주목을 받았던 만큼, 이번 소식은 현지 팬들에 기쁨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9일 전 세계 126개국 팬들과 함께 한 첫 번째 단독 온택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 트와이스 : 월드 인 어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MCC(Motion Control Camera) 시스템을 활용해 서로 다른 의상을 입은 18명의 트와이스가 한꺼번에 등장하는 등 디지털 공간에서만 구현 가능한 화면 효과를 포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신한류 창출에 앞장섰다.

최근 트와이스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주최하는 라이브 이벤트 시리즈 ‘타임100 톡스’(TIME100 Talks)에 출연해 클로징을 장식했다. 타임지가 각 분야 리더들과 함께 글로벌 문제의 해결책을 논의하는 행사로 온라인을 통해 중계됐다. 이 자리에서 트와이스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 2집 수록곡 ‘디펜드 온 유’(DEPEND ON YOU)를 가창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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