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김보경, 마음결 남달랐던 배우…암과 싸우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애도

  • 뉴스1
  • 입력 2021년 2월 7일 09시 53분


김보경/기담(2007) 스틸 © 뉴스1
김보경/기담(2007) 스틸 © 뉴스1
배우 신성우가 최근 세상을 떠난 고(故) 김보경을 추모했다.

6일 신성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R.I.P 김보경 배우에 명복을 빕니다”라며 그의 사망을 애도했다.

신성우는 “(김보경은) 마음결이 남다른 배우였습니다, 항상 진지하게 연기를 대하였고 밝은기운을 전해준 배우였는데 이제야 알게되다니”라며 “그동안 암이라는 병마와 싸우느라 얼마나 힘들었을지 가슴이 아프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같이 연기할수 있었던 시간에 감사하며 이제는 고통 없는 곳에서 영면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김보경의 사망 비보는 지난 5일 전해졌다. 11년 간 암 투병을 이어오던 그는 2일 44세 나이로 삶을 마감했다고 알려져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인 김보경은 지난 2001년 영화 ‘친구’에서 진숙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아 유 레디?’(2002), ‘청풍명월’(2003), ‘여름이 가기 전에’(2005), ‘기담’(2007), ‘북촌방향’(2011)과 드라마 ‘학교4’(2001), ‘하얀거탑’(2007), ‘깍두기’(2007), ‘스포트라이트’(2008), ‘사랑했나봐’(2012) 등에 출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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