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에서 가장 화제를 모았던 특별한 인연들이 다시 시청자와 만난다. 첫 번째 인연은 추억의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서 부자(父子)로 만났던 배우 노주현과 노형욱. 10대 시절 배우로 활약하다가 한동안 TV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노형욱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똑바로 살아라’에서 제 아버지 역할이셨던 노주현 선생님 생각이 많이 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노주현은 “막막하겠지만 또 부딪치면 인생이 흘러가지 않냐”며 “잘했어. 잘 이겨냈어”라고 아버지 같은 따스한 위로를 건넸다.
두 번째 인연은 트로트 가수 진성과 50년 지기 고향 동생 ‘진현’의 만남. 진성은 할머니 슬하에서 어렵게 보낸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50년 전 애틋한 과거를 떠올린다. 두 사람은 “50년이란 세월이 참 길다. 친형, 친동생처럼 서로를 위로해주던 힘든 시절처럼 앞으로 평생 친형제처럼 지내고 싶다”며 눈물을 흘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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