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황신영이 결혼 3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알린 가운데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황신영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공수정으로 임신에 성공했음을 알렸다.
황신영은 “저 드디어 임신했나봐요”라묘 “임테기(임신테스트기) 두 줄 나왔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3년 동안 자연임신을 시도하며 기다리다가 결국 인공수정했다”며 “항상 왜 임신이 안 될까? 나는 아기를 정말 사랑하는데 왜 빨리 아기가 안 생길까? 주변 지인들의 임신 소리가 들려올 때마다 마음이 급해지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그렇게 3년을 기다리니 반 포기상태가 됐었는데, 주변 지인 추천으로 인공수정을 하게 됐다”라며 “조영술 할 때는 아파서 좀 울었다. 매일 밤 집에서 과배란주사 맞고 인공수정 1차를 했는데 실패를 하고,?바로 2차 하겠다고 의사 선생님께 얘기하고 또 밤마다 과배란주사 맞으면서 매일 밤 기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년 내내 임테기하면 단호박 한 줄만 나오다가 드디어 2차 인공수정 11일째부터 연하게 두 줄이 보이기 시작, 점점 진하게 두 줄이 나왔다”라며 “수많은 임테기 하면서 한번도 보이지 않았던 두 줄이, 얼른 검사하러 병원 가야겠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속에는 인공 수정에 시도하며 썼던 수많은 임신 테스트기와 주사기 등이 담겼으며 밝은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는 황신영의 모습도 담겼다.
이에 치어리더 박기량은 “축하해요”라며 글을 남겼고 가수 나비 역시 “어머 축하해요 대박”이라며 기쁨을 함께 했다. 또 동료 개그우먼 허민은 “신영아 축하축하”를, 유튜버 양수빈은 “언니 너무 축하해요”라며 댓글을 남겼다.
황신영은 지난 2013년 KBS 공채 28기로 개그우먼에 데뷔, ‘개그콘서트’의 ‘댄수다’ 등 코너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그는 2017년 12월30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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