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반지 분실 조민아 “평생 악운과 함께 떠나라”

  • 뉴스1
  • 입력 2021년 3월 2일 07시 22분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잃어버렸다고 토로했다.

조민아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서울 스타벅스 화장실에서 다이아몬드 반지 잃어버리고 그새 까먹고, 제주도 와서 한정 메뉴 먹고는 반해버려서 2번이나 먹었어요”라며 남편에게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다이아몬드 반지 분실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조민아는 이내 털어버리 듯 “나쁜 건 빨리 잊는 나의 기억력 칭찬해”라는 글을 덧붙이며 신혼 여행중 마신 한 음료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 했다.

더불어 조민아는 “당 폭발이긴 한데, 안에 흑임자 떡도 들어있고 쑥향도 은은하니 정말 맛있습니다”라며 구체적인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너무 맛있어서 블로그 포스팅했는데, 통합 1위, 뷰(view) 1위로 랭킹 되었어요”라면서 “9년 키운 네이버 공식 블로그와 5년을 매일 1일 1포스팅 하는 블로그까지 총 2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나는야 최적화 블로거 & 푸드 인플루언서”라고 덧붙였다.

주얼리 출신 조민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주얼리 출신 조민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또한 조민아는 “다이아몬드 반지는 찾으셨냐”는 누리꾼의 댓글에 “아뇨. 평생의 악운과 함께 제 곁을 떠났다”고 시원섭섭한 마음을 담아 답변을 남겼다.

무사히 결혼식을 마친 뒤 신혼여행을 떠난 조민아는 제주에 머물며 태교 여행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8일에도 피규어 박물관을 방문해 각종 캐릭터들의 동작을 따라 하며 유쾌한 포즈를 취하며 남편과 함께 행복한 여행 중 일상을 알렸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린 바 있다. 현재 임신 6개월인 그는 지난 20일 코로나19로 미뤄진 결혼식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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