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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왕따·학폭설’ 에이프릴 이나은 ‘모범택시’서 교체 당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08 11:38
2021년 3월 8일 11시 38분
입력
2021-03-08 11:32
2021년 3월 8일 11시 32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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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그룹 멤버였던 이현주를 왕따시키고 과거 학폭 가해자였다는 의혹에 휩싸인 에이프릴 이나은이 출연 예정이었던 SBS ‘모범택시’에서 하차한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제작사 스튜디오S는 8일 “제작진은 에이프릴 소속사와 협의하여 주요 배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이나은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전체 촬영의 60%가 진행된 상황 가운데 이나은이 출연했던 분량은 새로운 배우가 투입돼 전부 재촬영할 예정이다”며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신이 에이프릴 멤버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누나가 그룹 내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이현주는 그룹 내 괴롭힘으로 인해 공황장애와 호흡곤란을 겪었으며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
1일에는 또 다른 누리꾼이 이나은이 학창시절 학폭 가해자였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이나은이 포함된 ‘일진 무리’에게 항상 따돌림을 당했다”며 “이나은과 무리가 자신에게 이간질과 욕설을 반복했다”고 자신이 입은 피해를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나은 소속사 DSP 미디어는 이현주 왕따설과 학폭설에 대해 부인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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