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팬클럽, 문화공연 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한 뮤지컬 티겟 기부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3월 9일 10시 00분


배우 ‘주원’ 팬클럽이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공연 예술 분야의 활성화와 그룹홈 아동 및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를 겪은 고3 수험생들의 문화 지원을 위해 1100만 원 상당의 뮤지컬 ‘GHOST’ 티켓을 NGO ‘함께하는 사랑밭’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주원 팬클럽은 주원과 함께 사회적 약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며, 평소 취약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 돕기, 취약계층을 위한 쌀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부 행사를 기획한 주원 서포터즈 관계자는 “뜻 깊은 일에 선뜻 동참해준 주원의 국내외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어느 때 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그룹홈 아동들과 고3 수험생들이 뮤지컬을 보며 잠시나마 웃고, 꿈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배우 주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기부처인 ‘함께하는 사랑밭’은 주원 팬클럽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과 단체의 사회공헌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배우 주원은 드라마 ‘앨리스’ 종영 후 뮤지컬 ‘GHOST’로 무대에서 맹활약 중이다. 주원은 “많은 분께 직접 위로를 드리기 위해 뮤지컬을 택했다”라며 군 복무 후 7년 만에 뮤지컬 무대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GHOST’는 죽음을 맞이한 이후에도 사랑하는 여자 곁을 떠나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이다. 주원은 극 중 사랑꾼 남자 주인공 ‘샘 위트’ 역을 맡아 뛰어난 노래 실력과 성숙한 연기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뮤지컬 ‘GHOST’는 3월 14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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