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에게 아내는 ‘온리 유’라고 했다. 그는 아내를 너무 늦게 만난 걸 후회한다고 닭살 돋는 멘트를 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현우는 “조금 더 어릴 때 만났다면 더 오래 길게 사랑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현우가 아내를 부르는 애칭은 딸기라고 한다. 이현우의 발언에 다른 출연자들이 술렁였다. 이현우는 “아내가 딸기를 좋아한다. 또 색깔이 정열적이고 달콤하고 싱그러워서 그렇게 부른다”고 꿋꿋이 설명했다. 아내를 만나기 전엔 결혼에 뜻이 없고, 결혼이 비합리적이라 생각했지만, 아내를 만나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다고. 이현우는 “결혼 후 봄날이 왔다. 다시 태어났다. 새 삶을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헌과 아내는 중학생 시절부터 무려 30년째 사랑 중이었다. 두 사람은 펜팔로 만나 서로가 서로의 첫사랑이었다. 박지헌은 “아내는 제 삶의 롤모델이다”며 “제가 생각보다 소심하다. 아내는 대범하고 지혜롭다. 아내처럼 생각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6남매의 아버지이기도 한 박지헌은 “퇴근하고 주차장에서 집까지 뛰어간다. 너무 아이들이 보고 싶어서다. 놀아줄 시간이 부족하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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