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없스’ 제작진, 브레이브걸스에 “아줌마라 생각하나” 질문 논란 사과…“죄송”

  • 뉴스1
  • 입력 2021년 3월 19일 10시 25분


브레이브걸스(BraveGirls) 은지(왼쪽부터), 유정, 유나, 민영 © News1
브레이브걸스(BraveGirls) 은지(왼쪽부터), 유정, 유나, 민영 © News1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에게 무례한 질문을 해 논란이 된 ‘유희열 없는 스케치북’ 제작진이 공식 사과했다.

19일 유튜브 KBS Kpop 채널 ‘유희열 없는 스케치북’ 제작진은 브레이브 걸스 출연분을 담은 영상을 통해 사과문을 짧게 게재했다.

‘유희열 없는 스케치북’ 제작진은 “이번 유없스 유튜브 콘텐츠 중 브레이브걸스 비하인드 콘텐츠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제작진은 “이번 유튜브 비하인드 콘텐츠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에게 궁금한 점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질문을 받아 멤버들이 랜덤으로 질문을 읽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며 “허나 제작진의 미숙함으로 인해 불편한 질문이 포함된 채 제작 및 업로드돼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실망을 끼쳐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제작되는 유튜브 콘텐츠가 불편함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업로드된 ‘유희열 없는 스케치북’ 브레이브걸스 편에서는 짧은 Q&A 코너가 진행됐다. 이때 제작진은 브레이브걸스에게 ‘곧 30인데 본인이 아줌마라고 생각하시나요?’ 등의 질문을 해 무례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다음은 ‘유희열 없는 스케치북’ 제작진 사과문 전문.

<유희열 없는 스케치북> 유튜브 콘텐츠 제작진입니다.

이번 유없스 유튜브 콘텐츠 중 브레이브걸스 비하인드 콘텐츠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이번 유튜브 비하인드 콘텐츠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에게 궁금한 점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질문을 받아 멤버들이 랜덤으로 질문을 읽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허나 제작진의 미숙함으로 인해 불편한 질문이 포함된 채 제작 및 업로드되어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제작되는 유튜브 콘텐츠가 불편함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제작진은 앞으로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없스를 아껴주시고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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