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준호는 이날 군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준호는 지난 2019년 5월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해왔다.
2PM의 공식 SNS에도 준호의 소집해제를 알리는 영상과 글이 올라왔다. 준호가 펭귄 인형이 담긴 바구니를 들고 거리를 걷다가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해당 글에는 “아 지나가는 사람들 다 붙잡고 자랑하고 싶은 날이다. (감격)”이라고 적혔다. 또 ‘우리집 준호가 돌아왔다’, ‘준호는 소집해제 핫티는 곰신해제’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2PM은 멤버들의 군 복무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활동 휴지기에 돌입했다. 지난해에는 2015년 발매한 정규 5집 타이틀곡 ‘우리집’ 활동 영상이 온라인에서 재조명되며 역주행으로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태국 국적의 닉쿤을 제외하고 준호가 옥택연, 준케이, 우영, 찬성에 이어 2PM 멤버 중 마지막으로 군 복무를 마치게 됐다. 이로써 2PM은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끝내고 올해 완전체 활동을 할 예정이다.
2PM은 지난 2008년 첫 싱글 ‘하티스트 타임 오브 더 데이’의 타이틀곡 ‘10점 만점에 10점’으로 데뷔했다. ‘하트비트’, ‘어게인 앤 어게인’, ‘핸즈 업’, ‘우리집’ 등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준호는 2PM 활동은 물론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기억’,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자백’과 영화 ‘감시자들’, ‘스물’, ‘협녀, 칼의 기억’, ‘기방도령’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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