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개그맨 이휘재에게 선물한 것처럼 보이는 사인 CD가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파파미 이휘재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글은 이달 9일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온 ‘브레이브걸스 사인 앨범 택배 개봉기’라는 게시물을 공유한 것이다.
블로그 게시자는 3만4000원을 주고 브레이브걸스의 사인 CD를 샀다고 주장했다. 해당 CD는 브레이브걸스가 2016년 발매한 앨범 ‘하이힐’이다. 블로그 게시자는 “비매품인데다 연예인 사인이 들어간 앨범 같은 건 처음 사봐서 3만4000원이 싼 건지 비싼 건지 모르겠다”며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고 했다.
사인 CD에는 ‘To. 이휘재 선배님. 안녕하세요. 브레이브걸스입니다! 비타민 녹화 때 뵀었는데, 기억하세요? 저희 이번 앨범 노래 진짜 좋아요. 선배님께서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나 멋있으신 이휘재 선배님,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일각에서는 블로그 게시자가 해당 CD를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구매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브레이브걸스가 이휘재에게 선물한 것처럼 보이는 사인 CD가 왜 온라인에서 거래됐는지를 이상히 여겼다. 연예인인 이휘재가 직접 중고 거래를 하진 않았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각종 추측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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