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본 매체가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일본 소속사 여사장의 성희롱으로 인해 회사와 계약 해지를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강지영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최근 게재한 기사에서 ‘카라 강지영이 스위트 파워를 그만둔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해당 기사에서 주간문춘은 강지영이 자신의 일본 소속사인 스위트 파워와 최근 계약을 해지한 것이 여성 사장 오카다 나오미씨의 성희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카라 시절부터 강지영의 열렬한 팬이었던 오카다 나오미 사장이 강지영을 스토킹 해왔다는 것. 주간문춘은 오카다 나오미 사장이 강지영에게 같은 침대를 쓰자고 하거나 함께 목욕을 하자고 하는 등 비상식적인 요구를 했고, 이 같은 행동으로 인해 강지영이 스위트파워를 떠나는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스위트파워는 1996년 개업한 매니지먼트 회사로 쿠로키 메이사와 사쿠라바 나나미 등이 소속됐다. 김태희의 일본 소속사로도 유명하다. 강지영은 2014년부터 이 회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왕성한 활동을 벌였으나 최근 스위트파워 측에서 강지영과의 전속계약 해지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에 대해 강지영의 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전혀 사실 무근이고 강지영씨와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뉴스1에 밝혔다.
한편 강지영은 일본에서 드라마 ‘오펀 블랙~ 일곱 개의 유전자~’ 영화 ‘으라차차! 마이 러브’ 등의 주연을 맡으며 인기 배우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에는 JTBC ‘야식남녀’에 출연해 국내 활동에도 힘을 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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