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은 5일 0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새 앨범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 인트로 리릭 비디오를 공개하며 컴백 시동을 걸었다.
신보의 첫 번째 트랙인 ‘인트로 : 더 인비테이션’(Intro : The Invitation)을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공개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인트로 리릭 비디오는 인장이 찍힌 초대장을 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새로운 세계로 초대된 소년이 화면에 잡히고, 성과 가면무도회를 상징하는 장면들이 교차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엔하이픈은 빛바랜 듯한 무채색의 길을 지나 드디어 거대한 성에 들어간다. 성문 안쪽의 세상은 화려한 색감, 불꽃놀이, 꽃가루, 레이저, 현란한 문양 등이 가득한 휘황찬란한 곳.
엔하이픈은 낯선 공간의 장막을 여는 듯한 사이키델릭 사운드와 ‘feel like I’m in paradise‘라는 가사를 통해 눈앞에 펼쳐진 신세계에 대한 감상을 그려냈다. 또한 난생 처음 발을 들인 눈부신 세상이 준 인상을 ’어지럽게 일렁이는 저 불빛은 우리를 현혹하고, 아득한 너머에서 다시 한번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서 이 성으로 들어와 보라고. 그리고 이것을 남김없이 가져보라고‘라는 영문 내레이션으로 표현했다.
엔하이픈 두 번째 미니앨범 ’보더 : 카니발‘은 오는 26일 정식 발매되며, 5일 오전 11시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엔하이픈이 탄탄한 글로벌 팬덤과 하이브(HYBE) 레이블즈의 프로듀싱 노하우를 앞세워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뤄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데뷔한 엔하이픈은 첫 번째 앨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으로 2020년에 데뷔한 그룹의 음반(단일 앨범 기준) 판매량 중 최고 기록을 세우고, 미국 빌보드와 일본 오리콘 차트 등 해외 유명 차트 입성에 성공하는 등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한 데뷔 2개월 만에 신인상 4개를 거머쥐며 명실상부 ’2020년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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