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에서 유재석이 본인의 20대 시절을 회상하며 ‘알바 면접 필패상(반드시 패하게 생긴 얼굴)’이었음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컴백홈’(기획 김광수/연출 박민정) 2회에서는 ‘1박 2일 시즌4’의 듀오 김종민 문세윤이 두 번째 집 돌아온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김종민이 댄서의 꿈을 키우던 도봉구 쌍문동 시절을 돌아본다. 이 가운데 MC 유재석이 본인의 ‘알바 잔혹사’를 공개했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종민은 댄서 시절 부족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던 청춘 시절을 돌아봤다. 이때 유재석이 부러움을 드러내 현장 모두의 의아함을 샀다. 이유인즉슨 유재석이 20대 시절, 돈이 없었음에도 알바를 많이 못 했다고 밝힌 것. 나아가 유재석은 “그쪽에서 나를 그렇게 원치 않더라”며 사장님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던 씁쓸한 과거사를 꺼내 놔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내가 힘도 별로 없고 그다지 싹싹 하지도 않으니까 얼마 못 가서 사장님들이 좋게 보내주더라”며 철저한 자기 객관화로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문세윤이 “신인 때 형을 보면 일을 맡기고 싶은 얼굴이 아니다”라며 돌직구를 날리자 유재석이 물개박수로 화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이에 ‘신뢰의 아이콘’ 유재석의 반전 과거사가 폭소를 자아낼 ‘컴백홈’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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