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현이 연인 사이였던 배우 서예지 때문에 서현의 스킨십을 일방적으로 뿌리쳤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수개월 전 작성된 한 누리꾼의 댓글이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서예지-김정현 성지순례 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과거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이 캡처된 사진이 첨부됐다.
댓글에 의하면 한 누리꾼 A씨는 “저 이날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현장에 있었습니다. 김정현 공황장애요? 아뇨. 이날 진짜 개판이었습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김정현이 누군가와 연락 후 저 난리가 났다. 그 누군가와 연락이었는지 꼭 좀 확인해달라”며 “백여명의 기자들 앞에서도 저런 행동을 했는데 뒤에서는 진짜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제작진이 오죽하면 주연 배우를 중간에 하차시켰겠나. 진짜 참을 만큼 참다가 결국 하차시킨 거다”라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지금 ‘철인왕후’로 김정현이 잘 나가니 이리 대충 ‘쉴드’쳐 주는 것 같은데 진짜 저날 김정현 ‘뺨’ 때리고 싶었던 관계자들 진짜 많았다”며 반감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마인드로 성공했다는게 놀랍네”, “가스라이팅이다”, “ 대체 배우는 차고 넘쳤다”라면서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배우 김정현(31)은 과거 동료 연기자 서예지(31)와 교제하면서 서예지의 요구를 받아들여 지난 2018년 출연 중이던 MBC 드라마 ‘시간’ 측에 대본 수정 등을 요청,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과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
이번 의혹들과 관련,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지난 12일 뉴스1에 “확인 중”이라고 밝혔지만 사실 여부 등 구체적인 입장은 전하지 않았다. 이는 다음 날인 13일 오전 현재까지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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