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논란 속 서현이 전한 근황 “모두에게 좋은 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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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14일 1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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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인스타그램
서현 인스타그램
배우 김정현의 과거 태도논란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당시 그와 함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서현이 팬들에 밝은 모습의 인사를 전했다.

서현은 14일 인스타그램에 “모두에게 좋은 일만 생기기를 Have a wonderful day”라며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서현은 밝은 얼굴로 사진을 찍었다. 옅은 메이크업에 민트색 상의로 청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서현의 근황 사진에 관심이 쏠리는 건, 최근 연이어 불거진 김정현 논란 때문이다. 서현과 김정현이 지난 2018년 호흡을 맞춘 드라마 ‘시간’ 당시 김정현의 불성실한 태도가 최근 재조명된 것.

김정현은 당시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서 상대 배우였던 서현과의 팔짱을 거부하고 접촉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 태도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3년 후인 최근 김정현이 당시 ‘시간의 대본 수정을 요구하는 등 작품에도 영향을 미쳤고, 그 원인이 당시 연인이었던 배우 서예지의 지시 때문이었다는 주장까지 나와 더욱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정현은 14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드라마 ’시간‘에서 호흡을 맞춘 서현과 제작진에 사과했다. 그는 “드라마 ’시간‘은 제가 배우로 첫 주연을 맡게 된 작품으로 제게도 특별한 의미의 작품이었다”면서도 “하지만 저는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 및 스태프 분들께 너무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겼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정현은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의 기억이 파편처럼 남아있다”며 “그 당시의 제 모습은 저조차도 용납할 수 없는 모습이고, 다시 되돌리고 싶을만큼 후회스럽고 또 후회스럽다”고 털어놨다. 김정현은 “저는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다”며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며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 하차를 하는 모든 과정, 제작발표회에서의 제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서현 배우님을 비롯해 당시 함께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또 한 번 사과를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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