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는 시골 슈퍼 영업 8일차에 배우 윤시윤과 동현배가 알바생으로 등장했다. 차태현, 조인성과 함께한 이들의 활약에 시골 슈퍼는 최고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
‘알바즈’ 윤시윤과 동현배는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에게 일을 배웠다. 두 사장은 알바생들만 남겨두고 비즈니스(?)를 하러 갔다.
첫 손님으로는 어린이들이 등장했다. 윤시윤은 아이들이 물건을 고르는 사이 “과자, 젤리류가 예상된다”라며 가격표를 보자고 했다. 아이들은 1000원까지만 살 수 있다며 다양한 물건의 가격을 물어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가격을 알려주던 동현배는 “1000원짜리 추천해 주겠다”라고 나섰다. 둘은 여러 과자와 아이스크림까지 가격에 맞춰 알려줬다. 첫 손님이었지만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매상을 올렸다.
이들은 슈퍼 업무를 바로 파악했다. 윤시윤은 “장부 작성이 오래 걸리니까 판매한 물건을 사진으로 찍어두겠다. 그 뒤에 하자”라고 말했다. 손발이 척척 맞는 호흡이었다.
갑자기 가게에서 청첩장을 찾는 할머니 손님까지 침착하게 응대한 윤시윤은 “이 정도면 뭐~”라며 여유를 부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수많은 손님들이 찾아왔지만, 알바즈는 완벽하게 분업을 하면서 가게 정리, 먼지 청소까지 모두 해냈다.
평소 한가했던 시간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자꾸만 등장했다. 손님들이 잇따라 들어와도 동현배는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계산대에서 활약을 펼쳤다. 윤시윤은 주방 담당으로 모든 뒷정리를 깔끔하게 마쳤다.
동현배가 가져온 ‘꽃무늬 누비 조끼’도 기획상품으로 신나게 판매고를 올렸다. 동현배는 개업 선물로 유니폼을 준비해 왔는데, 차태현과 조인성은 조끼를 보자마자 “팔자”라고 입을 모았다. 동현배는 “생각한 것과 전개가 너무 다른데?”라며 당황했지만, 조인성은 “이게 어르신들이 완전 좋아할 상품”이라며 반겼다.
가게를 찾은 손님들은 조끼를 보고 “옷도 파냐”라며 궁금해 했고, 연령대 상관 없이 모든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조인성은 손님과 ‘밀당’까지 하며 조끼를 팔아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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