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이자 영화 ‘미나리’의 남자주인공인 배우 스티븐 연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 모습을 공개했다.
스티븐 연은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vp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티븐 연 아내 조아나 박의 모습이 담겼다. 또 스티븐 연은 한예리의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예리는 마스크를 쓴 채 윤여정이 수상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스티븐 연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카데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에는 자신이 수상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바라보는 윤여정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윤여정은 지난 26일 오전(한국시간, 현지시간 25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유니온스테이션과 돌비극장 등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는 한국 최초의 기록이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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