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조향기도 확진…방송가 빨간불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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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28일 17시 50분


배우 신성록, 방송인 조향기(왼쪽부터). 사진=HB엔터테인먼트, 뉴시스
배우 신성록, 방송인 조향기(왼쪽부터). 사진=HB엔터테인먼트, 뉴시스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방송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배우 신성록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하던 중 확진됐다. 신성록은 지난 23일 확진된 뮤지컬 배우 손준호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신성록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신성록이 지난 23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중 컨디션 이상을 느껴 재검사를 받고 27일 확진됐다”며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다만, 신성록이 고정 출연하고 있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제작 일정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집사부일체’ 측은 “신성록과 손준호가 동선 겹친 날이 집사부일체 마지막 촬영 이후여서 나머지 멤버들과의 촬영 일정에는 변동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록은 당분간 일정을 미루고 코로나19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방송인 조향기도 코로나19에 걸렸다. 조향기는 최근 CTS 기독교TV 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다른 출연자가 확진됨에 따라 검사를 받았다.

조향기가 출연 중인 JTBC 프로그램 ‘TV정보쇼 알짜왕’ 제작진과 출연진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향후 제작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방송인 권혁수, 박세리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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