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 “전 부인 유깻잎, 내게 매달 꼬박꼬박 양육비 보내 줘…욕하지 말길”

유튜버 최고기 채널 ‘최고기의 ENTJ’ 영상 갈무리 © 뉴스1

유튜버 최고기가 전 부인 유깻잎이 매달 양육비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고기는 지난 21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최고기의 ENTJ’에 ‘양육비 받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최고기는 영상에서 “이혼을 빨리하고 싶어서 양육비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하는데, 양육비나 이런 것에 대해서 항상 생각하고 이혼을 해야 한다”라며 “서로의 책임으로서 양육비를 줘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최고기는 “돈이 없다고 (양육비를) 못 주는 게 말이 되냐”라며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줘야 한다, 그건 자기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최고기는 그러면서 자신의 전 부인인 유튜버 유깻잎에 대해서 언급했다. 최고기는 “깻잎님도 양육비를 항상 매달매달 꼬박꼬박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유깻잎이) 나한테 양육비를 주고 있는 건가 물어보는데 그 사람들 보면 참 어이가 없었다”라며 “왜 이렇게 깻잎님을 깎아내리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까 생각을 엄청 많이 했다”라고 했다.

최고기는 “나는 그리고 깻잎님한테 양육비를 받아도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나 덕분에 유튜브도 하니 (나는) 정당하게 받아도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최고기는 “만약에 깻잎님이 진짜 주부였대도 아르바이트를 해서 (양육비를) 줬어야 한다”라며 “깻잎님이라는 사람은 그렇게 하면서라도 줬을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깻잎은) 책임이 없거나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자기 아기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최고기는 “만약에 싫어하더라도 내가 더 싫어하고 욕을 해야 하는데 왜 다른 사람들이 그러고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내가 욕하기 전에 여러분들이 욕을 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고기는 “이혼해도 어느 정도는 정말 친구다”라며 “굳이 서로 막 만나서 놀고 하는 정도는 아니고 친한 전 와이프 정도다”라고 유깻잎과의 관계를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최고기와 유깻잎은 결혼 후 2020년 4월 이혼했다. 슬하에는 딸 한 명이 있으며, 현재 최고기가 양육하고 있다. 이후 지난해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해 이혼 후의 생활을 보여주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