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에는 이연수가 연애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연수는 “몇년 전까지 대시를 받아봤냐”는 질문에 “최근 만남은 간접적인 대시가 있긴 했지만 직접적인 건 없고 간접적인 경로를 통해 ‘소개시켜달라고 하더라’라는 말을 듣는다”고 했다.
이어 “예전엔 주변에 남자도 많고 대시받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그런 분들이 곁에 있을 줄 알았고 연애에 급하지 않았다”며 “촉이 좋은 편이라 느낌으로만 만남을 결정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연애를 실패하다보니 결국 좋은 사람들은 각자 짝을 찾아가 어느 순간 나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기분이다”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홍진경은 “그 많은 남자를 다 찬 거냐, 이렇게 예쁜 분이”라며 안타까워하자 그는 “일부러 소개팅을 안 해도 주변에 사람이 있으니 안일하게 생각한 것”이라며 “연애 흐름이 안 좋으면 제가 먼저 물러서거나 정리를 한다. 결국 혼자 남았다”고 고백했다.
또 이날 역술가를 만난 이연수는 “결혼을 앞두고 바람을 피운 남자가 있다”고 고백하며 그에게 많은 상처를 받았음을 털어놨다.
더불어 20대 때도 남자의 바람기 때문에 상처받았던 일이 있다고. 이연수는 “저녁에 잘 자라고 인사까지 하고 다음날 아침에 남자친구의 집에 갔는데 집에 여자의 긴 머리카락이 나오더라, 그리고 남자친구의 머리에 무스가 발라져 있었다”며 연인의 외도가 힘든 기억으로 남아있음을 전했다.
한편 이연수는 “결혼까지 생각했던 지난 인연들이 이후에도 몇 번 있었다. 하지만 이후로 연애와 결혼 모두를 생각을 안했고 애시당초 시작도 하지 말자는 마음을 먹게됐다”며 “믿음과 실망이 깨지면 아무것도 안 되더라. 조건과 외모는 중요하지 않지만 이성을 만날때 일편단심의 마음가짐은 굉장히 중요하다. 눈은 높지 않치만 주지훈과 다니엘헤니가 매력적인것 같다”라고 이상형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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