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화촉’ 곽민정 “나보다 장난꾸러기 문성곤과 결혼, 축복해주세요”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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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29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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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곽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피겨 스케이팅 코치 겸 곽민정(27)이 농구 선수 문성곤(28·안양 KGC 인삼공사)이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곽민정은 지난 2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내일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결혼을 한다는 기사가 워낙에 일찍 나서 이미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 아직 안 했습니다, 하루 남았어요”라고 결혼 소감의 운을 뗐다.

이어 곽민정은 “결혼이라는 걸 처음 준비하다보니 참 신경 쓸 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더라고요, 실수를 안 하려고 몇 번이고 신경을 쓴다고 썼는데 분명 허술한 제가 놓친 부분들이 있을 거예요, 연락을 드린 분, 못 드린 분 모두 식이 끝나고 다시 정식으로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곽민정은 “가까이서 많이 의지할 수 있게 도와주신 내 사람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내일 만나요, 저 만큼이나 아니 저보다 더 장난꾸러기 같은 친구를 만나 같이 열심히 지내보려고 합니다, 많이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곽민정과 문성곤은 29일 서울 강남구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 모두 피겨계와 농구계 스타 플레이어였던 만큼 많은 동료선수들이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곽민정은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를 통해 문성곤과의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피겨 코치로 활동하는 곽민정과 안양 KGC 소속 농구선수인 문성곤은 경기장 주차장에서 접촉사고가 난 것을 계기로 인연이 됐다. 사고 수습 후 문성곤이 곽민정에게 연락을 하면서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곽민정은 문성곤의 경기가 있는 날 농구장을 찾으며 응원했고, 문성곤 역시 곽민정의 스케줄에 함께 하는 등 당당한 공개 연애로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곽민정은 국가 대표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으며 은퇴 후 2017 종합선수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에서 KBS 피겨 해설위원을 맡았다. 현재 피겨 코치로 활동하면서 MBC ‘복면가왕’ E채널 ‘노는 언니’에 출연하며 예능 활동도 펼치고 있다.

문성곤은 2020-2021 KBL 최우수수비상, 수비5걸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한데 이어, 소속팀인 안양 KGC의 플레이오프 전승 우승을 이끌었다. 활약에 힘입어 2021년 FIBA 아시아컵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발탁됐다. 문성곤은 결혼식을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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